'그 여름날의 거짓말' 28일 개봉
열일곱 소년소녀의 치열한 첫사랑을 날 것 그대로 솔직하게 담은 화상주의 로맨스 '그 여름날의 거짓말'이 8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캐릭터 스틸 8종을 공개했다.
영화 '그 여름날의 거짓말'은 십대의 위태롭고도 순진한 사랑을 솔직하게 담아낸 화상주의 열일곱 로맨스. 영화는 누구보다 치열한 여름을 보낸 고등학생 커플 ‘다영’(박서윤)과 ‘병훈’(최민재)의 혼란스럽고 담대한 하루하루를 그린다.
여름방학 숙제를 통해 '병훈'과 '다영' 사이의 일을 알게 된 담임 선생님은 '다영'을 추궁한다. '다영'의 반성문을 통해 관객들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사실과 상상 사이를 의심하는 흥미로운 체험을 하게 된다.
'그 여름날의 거짓말'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을 수상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공개된 '그 여름날의 거짓말' 캐릭터 스틸 8종에는 ‘다영’(박서윤)과 ‘병훈’(최민재)의 치열한 열일곱의 여름이 담겨있다.
교무실에서 선생님과 대화하는 ‘다영’과 상담실을 찾아온 ‘병훈’의 모습을 통해 이들의 순탄하지 만은 않은 학교생활이 그려진다.
편한 자세로 침대에 누워 이야기하는 ‘다영’과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병훈’의 모습은 꾸밈없이 솔직한 십대들의 편한 일상으로 다가와 관객들로 하여금 공감을 이끈다.
풍선으로 둘만의 공간을 꾸미는데 집중하는 ‘다영’과 바닷가에 혼자 웅크려 앉아 괴로워하는 ‘병훈’의 모습 모두 첫사랑에 진심인 열일곱의 순간을 보여준다.
한편 놀이터에서 서로 거리를 두는 ‘다영’과 무표정으로 눈을 마주치지 않는 의미심장한 ‘병훈’의 태도를 통해 이들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을 암시한다
영화 '그 여름날의 거짓말'은 오는 2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이정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