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2분기 영업손실 99억원... "직영전환 일회성 비용 반영"
교촌, 2분기 영업손실 99억원... "직영전환 일회성 비용 반영"
  • 승인 2024.08.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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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전년比 11.7% ↑... 해외사업 수출액 증가 원인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39억원, 영업손실 9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교촌 판교 신사옥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 판교 신사옥 [사진=교촌에프앤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11.7% 증가한 수치로, 대비 자사 주문앱 가입자 증가를 비롯해 가정의 달과 각종 스포츠 행사 등의 영향으로 고객 수요가 회복되고 지속적인 해외사업 강화에 따른 관련 수출액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해외사업의 경우 마스터프랜차이즈 진출국에 대한 부자재 수출과 로열티가 전년도 같은 기간 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다만,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을 위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됨에 따라 99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교촌에프엔비는 지난 달 12일부로 전국 각지의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을 마쳤다. 이번 직영 전환을 통해 물류 효율화로 장기적인 수익성을 개선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을 완료함에 따라 경영 효율화를 통한 기업가치 향상이 기대된다”며 “올 하반기에도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필두로 국내 사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해외사업 및 신사업에도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매출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조민선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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