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카드심사 업무' 본 사업 전환
KB국민카드,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카드심사 업무' 본 사업 전환
  • 승인 2024.08.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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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서 확대에 따른 업무 적용 범위 확장
사회적 비용 절감 기대

KB국민카드는 시범 운영 중이던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카드 심사 업무’를 카드 발급·한도 심사 업무의 본 사업으로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지난 7월 말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카드 심사업무를 카드 발급 업무의 본 사업으로 전환했다. [사진=KB국민카드]

본 사업 전환을 통해 업무 범위는 기존의 ‘카드 발급 심사’에서 ‘카드 발급 및 한도 심사’ 업무로 확대된다. 공공 증명서도 5종(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외 4종)에서 12종(사업자등록증명, 공무원연금내역서 외 10종)이 추가돼 카드 심사 업무의 신속성과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카드 심사 업무’ 본 사업 개시로 신용카드 발급 시 공무원, 사업자 등을 포함해 발급 자격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신용카드 한도 증액 신청 시 건강보험료 납부 이력 등 공공 정보를 반영해 최신 소득 정보로 심사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 심사 업무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시범 도입한 이후 구비서류가 줄어들고 심사가 자동화되어 심사 소요 시간이 대폭 줄고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다“며 "이번 본 사업 개시로 고객 편의성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KB국민카드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편의성 제고와 선택권 확대,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지난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장관 포상 수여했다. 

[뉴스인사이드 조민선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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