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중심 경영 기업 전환 가속화
삼표시멘트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설비 확충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경영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친환경 설비 제품 확대를 통해 환경 이슈를 해결한다. 2019년 20억 원을 투입해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 시설을 건립해 강원 삼척시에 기부했다. 생활폐기물이 다량의 탄소를 배출하는 시멘트 생산 연료인 유연탄 대체제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인근 화력발전소와 시멘트 공장을 잇는 밀폐식 이송설비를 구축했다. 해당 설비를 통해 석탄재가 건식 상태로 공정에 곧바로 투입되기 때문에 비산 먼지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신재생 에너지 사용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에는 폐열회수발전소를 통해 약 6.6만 MWh의 전력을 생산했고, 이렇게 만들어진 재생에너지로 삼척공장 총 전력 사용량의 8.3%를 대체함에 따라 약 3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자원순환 사회 구축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동시에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조민선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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