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는 부산엑스더스카이에서 전시 주관사인 제주옮음(대표 박옥진)과 함께 렌티큘러를 활용한 ‘뮤즈 위드 렌티큘러(MUSE with Lenticular)’ 퍼블릭 아트展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전은 서양 미술사의 거장 모딜리아니, 모네, 마티스, 로트렉, 드가, 클림트 6인의 작품을 렌티큘러 아트를 활용하여 6개의 테마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렌티큘러 아트는 이미지의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기술로, 2차원 평면 이미지에 입체감을 부여해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관객들이 각 화가의 작품과 그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는 뮤즈와의 스토리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에 따르면, 부산엑스더스카이 98층에 위치한 ‘뮤즈 위드 렌티큘러’ 전시관은 국내 최초로 렌티큘러 작품으로만 기획됐다.

전망대 1층과 100층에서는 전시전과 관련한 포토존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전은 내년 1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여름 휴가철 기간에는 야간 방문객 관람 편의를 위해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또, 오는 17~18일 이틀간 오후 2시에 부산엑스더스카이 98층에서 버블 공연이 예정돼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보연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