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영상] 김연아 은퇴기념 메달식, 노란리본 달고 ‘세월호 희생자 애도’
[SS영상] 김연아 은퇴기념 메달식, 노란리본 달고 ‘세월호 희생자 애도’
  • 승인 2014.04.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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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 SSTV

[SSTV l 조성욱 기자] 김연아가 은퇴 기념 메달식에서 노란리본을 달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에 애도를 표했다.

김연아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조폐공사에서 열린 ‘김연아 선수 은퇴 기념 메달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김연아는 검은색 드레스에 가슴에는 노란리본을 달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가 단 노란리본은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는 의미로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노란리본 캠페인에 쓰이고 있다.

김연아는 차분한 말투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한 희생자와 유족들의 애통함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초 ‘김연아 선수 은퇴 기념 메달 행사’는 21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된 바 있다. 특히 김연아는 은퇴 메달 수익금 일부를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김연아는 유니세프를 통해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한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한편 김연아 은퇴 기념 메달은 금 1종, 은 2종, 백동 1종 등 4가지로 제작돼 예약판매 중이다.

SSTV 조성욱 기자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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