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제너시스BBQ '특별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 제너시스BBQ '특별 세무조사' 착수
  • 승인 2024.06.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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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 BBQ 그룹이 민생침해 탈세 혐의로 '국세청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담당 조사관이 서울 소재의 제너시스 BBQ 본사에서 세무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4국은 일반세무조사와 달리 탈세 혐의가 있을 경우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사진=BBQ사옥]
[사진=BBQ사옥]

국세청은 지난 6일 특별 세무조사 대상자를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가맹 상대 갑질과 사주가 초고액 급여를 받아가는 유명 외식업체' 18곳을 발표했다. 당시 이들에게 지목한 혐의는 특정 법인이 사주의 자녀가 소유한 비품을 고가로 매입하고 가맹점에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편취했다는 내용이다.

국세청은 또한, 자녀 법인을 대신해 비정상적으로 자금을 대여하고 해당 법인으로부터 매출 채권 회수를 장기간 지연시켜 이자를 수취하지 않은 내부거래 혐의를 의심하고 있다. 동종업계 비교했을때 매년 수십억 원을 보수로 수취해 법인소득을 축소하고, 사적 비용을 법인 비용으로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원재료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소비자 가격을 대폭 인상해 막대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내용이 주요 혐의로 나타났다. 반면, 동종 업계 B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급등한 튀김유 공급가를 현재까지 수차례 인하해 가맹점주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실정이다.

국세청 조사국 관계자는 법인자금 유출 등 혐의가 업체 18곳 모두에 해당하는 내용이냐는 물음에 "국세청이 6일자 세무조사 착수한 것은 맞지만 가맹점 상대 갑질 의혹과 세금 탈세 의혹에 대한 내용은 18곳 기업에 모두 해당하는 내용은 아니다, 특정 기업의 사례를 붙임으로 작성한 것"이라고 답했다. 

[뉴스인사이드 조민선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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