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애니메이션 버전 공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애니메이션 버전 공개
  • 승인 2024.06.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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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

AI 기술을 이용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크래시’, ‘모래에도 꽃이 핀다’와 ‘빅마우스’의 애니메이션화 가능성이 열렸다.

[사진=에이스토리]
[사진=에이스토리]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는 21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최근 종영한 ‘크래시’, ‘모래에도 꽃이 핀다’, ‘빅마우스’ 일부 장면의 애니메이션 버전 영상을 공개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애니메이션과 실제 방영분이 2분할로 편집되어 동그라미 역을 맡은 주현영 영상과의 놀라운 일치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감정선에 따라 미세하게 변하는 눈이나 입 등을 극 중 배우의 그것과 흡사하게 구현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들 애니메이션은 에이스토리가 실제 드라마 영상과 AI 기술을 결합해 제작한 콘텐츠다. 제작사가 보유한 드라마 IP를 활용해 애니메이션 제작을 시도하고 그 과정에 AI 기술을 이용한 사례는 에이스토리가 처음이다.

에이스토리 AI 미디어 콘텐츠 사업 자회사 AIMC(AI 미디어센터)의 제작 관계자는 “기존의 영상 제작 방식에서는 통제할 수 있는 환경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각도에서 많은 컷을 촬영해도 인물과 소품, 배경 등을 일관되게 유지하여 이미지와 오디오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통제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자본이 투입되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해보기란 불가능하다. 반면 AI로 영상을 제작하면 많은 시간과 자본을 투입하지 않아도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고 AI 영상 제작이 기존 영상 제작 시스템에 대해 갖는 이점을 설명했다.

다만 이미지의 일관성이 유지되지 않는 점을 생성형 AI의 한계로 꼽기도 했다. 생성형 AI를 사용해 여러 각도의 컷을 생성하다 보면 같은 프롬프트(명령어)를 사용하더라도 컷마다 캐릭터와 소품, 배경 등이 다르게 만들어지는데, 생성되는 이미지의 일관성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긴 영상을 제작하기가 어렵다는 것.

그러나 AI를 활용하면 기존 제작 환경에서 영상 기획부터 제작까지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생산성이 높아지고 여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점은 AI만의 강점으로 꼽았다.

한편, 에이스토리는 “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제작 환경에서 상상하지 못한 콘텐츠들을 융합해 새로운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내는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AIMC 설립 배경을 밝히며 “향후 시리즈로 여러 드라마의 세계관을 융합한 영상을 AI로 제작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정은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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