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하락, 5개월 만에 하락세… ‘생활형편도 비슷’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5개월 만에 하락세… ‘생활형편도 비슷’
  • 승인 2014.02.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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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SSTV l 이지민 인턴기자]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만에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4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2월중 108를 나타내며 전월대비 1p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9개월 만에 하락세를 보인 소비자심지리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는 93, 101로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2로 전월대비 1p 하락하였으며, 소비지출전망CSI는 110으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또 현재경기판단CSI는 85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CSI는 99로 전월과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취업기회전망CSI와 금리수준전망CSI는 94, 102로 전월과 같았다.

가계의 물가수준전망CSI는 136으로 전월대비 2p 하락했으며 주택가격전망CSI는 121로 전월대비 4p 상승한 반면, 임금수준전망CSI는 118로 전월대비 1p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2.8%로 전월대비 0.1%p하락하였으며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9%로 전월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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