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신용카드 결제 거부, 대학 25%만 가능… “이유는 수수료?”
등록금 신용카드 결제 거부, 대학 25%만 가능… “이유는 수수료?”
  • 승인 2014.02.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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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뉴스 캡처

[SSTV l 온라인 뉴스팀] 등록금 신용카드 결제 거부

대학교의 75%가 등록금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국내 대학에서 신용카드(신한·KB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SK·NH농협카드)로 등록금 납부가 가능한 대학은 전국 재학 431곳 중 109곳(25.3%)이다.

75%의 대학이 신용카드로 등록금 결제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42곳), NH농협(34곳), 신한(25곳), KB국민(22곳), 롯데(15곳), 우리(14곳), 하나(7곳), 현대(3곳) 카드가 결제망을 제공하고 있었다. BC카드의 경우 8개 회원사로 전국 49곳의 등록금 결제가 가능했다.

109개 대학 중 대부분의 대학이 1개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했으며 3개 이상 카드 결제망을 제공하는 대학은 9개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대학들의 신용카드 등록금 납부 거부에 대해 카드사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면 1% 중후반 대의 가맹점 수수료를 납부해야하기 때문으로 추측했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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