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日경제동우회, "글로벌 위기 대응해 협력 강화하자"
무역협회-日경제동우회, "글로벌 위기 대응해 협력 강화하자"
  • 승인 2024.05.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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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정례간담회서 美 대선・AI 규제 등 현안 논의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16일, 도쿄 ANA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제1차 한일교류특별위원회-일본경제동우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일교류위원회 위원장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과 김녹원 딥엑스 대표 등 12명의 국내 기업위원과 다마츠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미케 카네츠구 미쓰시비UFJ파이낸셜그룹 회장 등 9명의 일본 위원이 참석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일 기업들이 저출산 고령화, 공급망 위기, 중동 리스크, 주요국 선거로 인한 불확실성 등 대내외적으로 난제를 맞닥뜨리고 있다"며 "양국 기업인들이 머리를 모아 함께 고민하며 해법의 실마리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는 “양국 기업인들이 머리를 모아 함께 고민하며 해법의 실마리를 찾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3대 경제단체인 경제동우회와의 첫 번째 간담회로 경제 안보와 이에 따른 양국의 협력 방안, AI 신산업의 활용가능성과 규제에 대해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양 측 위원들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통상 정책의 변화 가능성과 자연재해에 따른 공급망 붕괴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제적인 아젠다로 부각되고 있는 AI 산업 규제에 대해서는 산업 발전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최소한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

그러나 규제 가이드라인이 미비한 만큼 글로벌 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양 국 기업 간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한일교류특별위원회는 우리 수출기업의 다양한 목소리를 일본 경제계에 전달할 수 있는 통로"라며 "무역협회는 앞으로 한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월 7일 한일 관계 개선에 따른 경제 협력과 산업교류를 선도하기 위해 일본의 경제동우회와 '한일 교류 특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뉴스인사이드 조민선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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