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개운하게 목욕하고 안전하게 날아요"
대한항공, "개운하게 목욕하고 안전하게 날아요"
  • 승인 2024.04.25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맞이 항공기 동체·엔진 세척...연료 효율성 향상 등 ESG 경영 실천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 앞에서 봄맞이 항공기 동체 세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세척한 HL8216 항공기는 국내 운항 쌍발기 중 가장 큰 동체로 주로 장거리 노선에 투입됐다. 특수장비 6대와 인력 17명을 동원해 약 3시간 동안 동체와 날개, 꼬리날개, 조종석 앞 유리 등을 세척했다.

대한항공이 특수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보잉777-300ER 항공기 세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바스켓 고소 장비로 보잉777-300ER 항공기를 세척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항공기 표면에 이물질 층이 생기면 뜨는 힘과 비행 속도가 떨어지므로 주기적인 세척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엔진세척도 수시로 진행한다. 항공기 엔진 내부에 낀 먼지를 수시로 제거하면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ESG 경영 기조에 맞춰 항공기 동체와 엔진 세척을 수시로 하고 있다"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만전을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조민선 기자 news@newsinside.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