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황정민' 한무대에 섰다...세계 책의 날 '고전극 낭독'
'유인촌·황정민' 한무대에 섰다...세계 책의 날 '고전극 낭독'
  • 승인 2024.04.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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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세계 책의 날 기념 "더 많은 책과 더 넓은 세계로" 캠페인 진행
광화문 세종라운지 기념행사서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멕베스' 낭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서울 광화문 '책마당'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열었다.

세계 책의 날 행사는 전국의 주요 공공도서관에서 개최하는 강연회·음악회 뿐만 아니라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과 출판사 창비 등 민간 업체에서도 굿즈 증정과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광화문 '세종라운지'에서 열린 '더 많은 책, 더 넓은 세계' 기념행사에서는 유인촌 장관과 배우 황정민이 고전극을 낭독해 이목을 끌었다. 

연극계 거장들과 함께 '햄릿'에 주연으로 참여한 이력이 있는 유인촌 장관과 '리처드3세'에 출연해 셰익스피어 작품과 인연이 있는 배우 황정민의 낭독회는 돋보이는 코너였다. 

나란히 무대에 서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멕베스' 낭독을 시작하자 행사장의 소음도 가라앉았다. 배우 황정민의 육성이 울려퍼지자 참석자와 행인들 모두가 한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관객이 되어 독백에 집중했다.

이어 낭독한 유인촌 장관은 "이 부분은 멕베스가 던컨 왕을 살해하기 위해 방으로 찾아가는 (임팩트 있는) 장면" 이라며 "내가 읽을 1장 7막은 멕베스가 살해를 결심하기 전 방백이라 먼저 읽었어야 했다"고 말해 순간 객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인촌 장관과 배우 황정민 씨가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에서 고전극 낭독을 하고나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조민선 기자]

한편, '세계 책의 날' 공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전 세계인의 독서 증진과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한 공식 기념일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 책의 날'을 독서문화 진흥 정책의 시작점으로 삼고 독서·인문·문학·도서관 정책 간 연계, 부처 간 협력 강화,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책 읽는 문화를 전방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지난 18일에는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세계 책의 날 행사 관련 정보는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조민선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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