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특화도시' 부상... 3만여 가구 예정
용인 ‘반도체 특화도시' 부상... 3만여 가구 예정
  • 승인 2024.04.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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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클러스터’비롯해 주거단지 속속 조성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약 500조 원 투자 확정

AI 반도체개발 호재로 경기 용인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용인에만 총 500조 원 규모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투자가 예정된 가운데 정부·지자체도 지원에 열의를 보이면서, 용인이 ‘반도체 특별시’의 위상을 거머쥐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용인에서는 은화삼지구를 비롯해 이동신도시, 용인플랫폼시티에서총 3만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용인은 반도체 관련 대규모 개발이 속속 진행 중이다. 정부와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용인 원삼면 일대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한창이다.

국내 반도체 양대산맥 중 하나인 SK하이닉스가 2046년까지 122조 원을 투자해 총 4기의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3월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기 팹 부지는 약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특별시' 용인 내 핵심 주거지 현황.[사진=부동산인포]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들여 시스템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삼성전자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2042년까지 총 5기팹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용인시는 2026년 말로 예정된 착공을 6개월 이상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용인을 미래의 반도체 핵심 생산거점으로 낙점하자, 정부와 지자체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용인시는 ‘2024년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용인에 조성되는 첨단 반도체클러스터는 각각 차세대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생산을 위한 거점이며,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및 반도체 고속도로 등 추가적인 정책이 더해지면 반도체 특별시 위상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One Cluster, 이동신도시 등 주목

정부는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처인구 이동읍 일대 228만㎡ 면적에 1만6000여 가구의 ‘용인 이동 택지지구’를 발표하며,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주거 인프라 확장을 추진중이다.

5월 분양 계획 중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5월 분양 계획 중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올 상반기 착공을 앞둔 ‘용인 플랫폼시티’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경기도와 용인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275만㎡ 면적에 1만여 가구의 주거시설과 일자리, 쇼핑,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신도시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연내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남동 일대에 3,7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은화삼지구도 단연 눈에 띈다. 이곳에서는 최근 대규모 분양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가 5월 중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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