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진, 영화 '듄: 파트2' 리뷰..."가장 위험한 인물=티모시 샬라메"
양재진, 영화 '듄: 파트2' 리뷰..."가장 위험한 인물=티모시 샬라메"
  • 승인 2024.04.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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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재진씨네21'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재진씨네21' 캡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진이 영화 '듄: 파트2'를 리뷰했다.

양재진은 지난 2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재진씨네21'을 통해 영화 '듄: 파트2'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재진씨네21'은 영화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는 1인칭 무비 토크쇼로, 양재진이 매회 다양한 게스트들과 각종 영화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환상의 호흡과 입담을 뽐낸다.

이번 영상에서 양재진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 내 카페에서 제작진과 영화 '듄: 파트2'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머리에 보자기를 두르고 영화 속 인물들로 변신한 제작진을 보고 허탈한 웃음을 터뜨리는 그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양재진은 극 중 하코넨 남작(스텔란 스카스가드 분)에 대해 "양심의 가책과 죄책감이 없는 반사회성 인격장애,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가리지 않는 자기애성 인격장애 두 가지다"라고 분석했고, "사람 생명을 파리 목숨처럼 여긴다"라며 하코넨 가문의 비열함을 주목했다.

정신과 의사 기준 가장 위험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양재진은 망설임 없이 "폴 아트레이데스(티모시 샬라메 분)"을 꼽았다. "폴이 퀴사츠 해더락이 되고 리산 알 가입이 된 순간, 60억 인류가 죽을 거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여러 사람의 희생을 감내하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베네 게세리트가 '우리 아들은 크게 될 아이인데, 말을 안 듣는다'라고 상담을 요청한다면?"이라는 신박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양재진은 "정신차려라. 크게 되고 싶으면 본인이 크게 돼라"라는 사이다 처방으로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끝으로 양재진은 추후 이어질 '듄' 파트3에 대해 "성전이 벌어질 것"이라며 "황제의 첫째 딸과 정략 결혼을 했을 때 아내가 어떤 역할을 할지, 폴의 여동생 엘리아와 챠니 카인즈(젠데이아 분)까지 세 명이 키맨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뉴스인사이드 이정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