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 이소미, 임진희 오는 26일 LPGA 투어 공식 데뷔
성유진, 이소미, 임진희 오는 26일 LPGA 투어 공식 데뷔
  • 승인 2024.01.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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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루키 3인방의 LPGA 투어 첫 공식 데뷔전
신인왕과 첫 우승에 대한 부담 보다는 LPGA 투어 적응을 위한 첫 걸음으로 생각해야

오는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신 루키 3인방이 LPGA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성유진, 이소미, 임진희는 지난해 LPGA 투어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퀄리파잉(Q) 시리즈를 통과해 LPGA 투어 풀시드권을 획득했다.

2023년 유해란이 수상한 LPGA 투어 신인상을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도 한국인으로서 이 세 명의 선수중 한 명이 수상할 수 있을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이들에게는 첫 공식 대회이니 만큼 LPGA 투어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LPGA투어에 공식 데뷔하는 성유진, 이소미, 임진희 프로
LPGA투어에 공식 데뷔하는 성유진, 이소미, 임진희 프로 /사진=소속사 홈페이지

2000년생인 한화큐셀 소속 성유진은 KLPGA 정규 투어에서 통산 3번, 1999년생 대방건설 소속 이소미는 5번, 1998년생 안강건설 소속 임진희는 6번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나 세 명 모두 메이저대회에서는 우승한 경험이 없다.

최근 장타자 위주의 코스 세팅이 이루어지고 있는 LPGA 정규투어에서 유럽, 미국 등의 장타자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정교한 장타를 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2023년 시즌 성유진의 평균 티샷 거리는 241.5 야드, 페어웨이 안착률은 25위(23년 시즌), 이소미는 244.3 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57위, 임진희는 243.2 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8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LPGA 신인상의 주인공인 유해란의 평균 티샷 거리는 246.7 야드, 페어웨이 안착률은 56위(22년 시즌)로 큰 차이는 없다.

1998년 박세리, 1999년 김미현, 2001년 한희원, 2004년 안시현, 2006년 이선화, 2009년 신지애, 2011년 서희경, 2012년 유소연, 2015년 김세영, 2016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8년 고진영, 2019년 이정은6, 2023년 유해란이 14번째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세 명의 루키들이 우승이나 신인상 수상을 목표로 첫 해 반짝 스타로 떠오르는 것 보다는 오히려 롱런을 하기 위해서는 LPGA투어에 부상 없이 현지 투어에 적응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한국의 팬들도 이 선수들이 첫 해 우승을 해야한 다는 강박 관념이나 부담감을 떨치고, KLPGA 투어에서 처럼 화려하고 정교한 샷을 무기로 세계적인 선수들과 오랫동안 기록에 남는 선수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지원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