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야구 방망이 폭행’ 이원준 방출…“심각한 사안이라 판단”
SSG 랜더스, ‘야구 방망이 폭행’ 이원준 방출…“심각한 사안이라 판단”
  • 승인 2023.07.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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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 사진=SSG 랜더스 제공
이원준 / 사진=SSG 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퓨처스팀에서 신인 선수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투수 이원준을 방출했다.

지난 13일 서울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퇴단 여부와 상관없이 다음 주 초 이원준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이날 SSG는 “구단 자체 징계 위원회를 열고 이원준에 대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인 퇴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이 프로야구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며 KBO에 이원준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원준은 신인 A선수의 엉덩이를 방망이로 2차례 때린 것으로 밝혀졌다.

퓨처스팀 최고참인 B선수가 지난 6일 인천 강화 SSG 퓨처스 필드에서 오전 훈련을 마치고 신인 A선수의 태도가 건방지다며 모든 선수에게 얼차려를 했고, 상황이 끝난 뒤 이원준이 A선수를 폭행했다.

SSG는 7일 개략적인 내용을 파악해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이후 목격 선수들에게 정황을 확인하면서 이원준의 구체적 행위가 드러났고, KBO 상벌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선제 대응한 것이다.

SSG 관계자는 이날 “여러 증언을 받아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확인했고, 구단 차원의 1차 조사는 마쳤다”며 “추가로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KBO의 요청을 받아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O는 퇴단 여부와 상관없이 이원준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한다.

KBO 관계자는 “징계가 확정되면 향후 리그에서 지도자나 구단 직원으로 복귀할 때도 적용 된다”면서 “목격자가 많아서 규명이 착실하게 이뤄졌다. 다음 주 초 상벌위 개최가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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