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 유니폼, 모두 품절…“언제 또 입고될지 몰라”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 유니폼, 모두 품절…“언제 또 입고될지 몰라”
  • 승인 2023.07.12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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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 /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22·PSG)의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은 현지에서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상황이다.

12일 마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PSG가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한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PSG 오피셜 스토어에서 이강인 유니폼이 동이 났다.

PSG 스토어 관계자는 “이강인 유니폼이 언제 또 입고될지 모른다”며 한국 팬들을 달래느라 바빴다.

제보자는 9일 오전 11시 30분경에 프랑스 파리의 PSG 오피셜 스토어를 방문했다.

토요일 저녁에 이강인 ‘오피셜’이 나오고 일요일 낮에 이강인 유니폼을 구매하려던 계획. 그는 “스토어에 들어가자마자 한국인이 정말 많았다”고 들려줬다.

이어 “PSG 유니폼을 먼저 집어 들고 다른 굿즈를 구경하고 있었다. 계산하기 전에 유니폼에 이강인 선수 이름과 등번호를 마킹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로부터 약 1시간이 지났다. 계산대에서 PSG 스토어 직원이 해당 제보자에게 한 말은 “이강인 이름과 등번호는 마킹 할 수 없다. 모두 품절 됐다. 언제 입고될지 확인하기도 어렵다”이다.

같은 날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도 PSG 오피셜 스토어를 찾았다. 박문성 위원은 ‘달수네 라이브’ 채널을 통해 “PSG 홈 유니폼은 구매할 수 있는데 이강인 선수 이름을 적을 수 없다. 어제 오피셜 발표됐는데 이강인 선수 등번호 19번과 이름을 적을 수 없다. 다 팔렸다고 한다”고 현장을 설명했다.

이어 “홈 유니폼은 안 되고, 원정 유니폼만 가능하다고 한다. 언제 없어질지 모르니까 원정 유니폼을 한 벌이 아니라 두 벌 사겠다”며 흰색 원정 유니폼 2벌을 집었다. 잠시 뒤 그는 “제가 고민하는 사이에 원정 유니폼마저도 이강인 선수 이름이 품절됐다. 내일 다시 한 번 시도해보겠다”고 들려줬다.

한편 ‘K-풋볼’ 마케팅의 위력을 실감한 PSG는 이강인 유니폼을 비롯해 관련 굿즈를 열심히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