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폭로 논란' 황의조, 26일 팬미팅 취소..인스타그램 비공개 전환
'사생활 폭로 논란' 황의조, 26일 팬미팅 취소..인스타그램 비공개 전환
  • 승인 2023.06.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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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의조 공식 SNS
사진=황의조 공식 SNS

사생활 폭로 논란에 휩싸인 축구선수 황의조가 팬미팅 등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 UJ스포츠 관계자는 26일 ‘풋볼리스트’를 통해 “최대한 사태 파악 중이다. 우선 팬미팅 등 공식 일정은 모두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황의조의 SNS(인스타그램)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황의조는 본래 오늘(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GS 건설 ‘자이’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DMC한장자이 더 헤리티지, DMC자이 더 포레리버뷰, DMC자이 더 리버 입주민 중 당첨자를 뽑아 팬미팅을 갖고, 전원에게 친필사인 유니폼을 지급하는 일정이었다. 그러나 사생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행사는 결국 취소됐다. 이후에도 황의조는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는 공식 일정을 일체 진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지난 25일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황의조의 사생활을 담은 폭로글을 게시했다. 글쓴이는 자신이 황의조와 만났던 여성이라고 알리며 그가 여러 여성을 대상으로 가스라이팅 했고, 다수와 동시 만남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증거로 사진과 짧은 영상도 첨부했다. 현재 원본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지만 이미 SNS에서 급속하게 확산 중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관련 영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SNS 계정 팔로우, 금전 거래 등을 유도하며 2차 가해를 이어가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UJ스포츠는 SNS에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UJ스포츠는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해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현재 SNS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했다.

이어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며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추가 공지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중 허위사실 유포로 계정을 키운 후 아이디를 변경해 일반 계정으로 전환하는 사례를 다수 발견하여 추가 안내드린다“며 “현재 당사는 수사기관 외 어떤 경로로도 별도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추가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내용 또한 모두 허위사실이다. 소속사 관계자를 사칭하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해 업로드하고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추가 수집 후 모두 법적 대응 진행 예정이다”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가계정들을 다 모니터링 해서 차단하고, 없애고 있다. 워낙 기하급수적으로 생겼다가 사라지고 있다”며 “다른 피해가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 2월 FC서울과의 단기 계약을 통해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최근 개최된 엘살바도르와의 국가대표팀 경기에서는 1년 만에 매치 득점을 기록하는 등 호성적을 냈다. FC서울과의 계약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이후에는 원소속팀인 노팅엄포레스트와의 논의에 따라 거취가 결정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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