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경남 통영 산양농협에서 통영 관내 고령 농업인 250여명 대상으로 농업인 의료·복지지원 사업을 진행 했다고 9일 전했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고령 농업인에게 양방 의료진료, 장수사진 촬영, 시력검사 및 돋보기 지원, 농기계 및 농업인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천영기 통영시장 등이 참석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의료진료를 받은 농업인은 “관절이 아파도 병원을 찾아가기 마땅치 않아 파스에 의지해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업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맞춤형 농촌복지사업을 확대하여 농촌 활력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