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코스메카코리아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하나증권, 코스메카코리아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 승인 2023.06.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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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가 올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2일 전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은 작년보다 17% 증가한 4천700억 원, 영업이익은 166% 늘어난 276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업황 회복 초입의 수주 증가, 글로벌사 및 국내외 인디 브랜드사의 고객 군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북미 고객사 물량 증가와 글로벌 고객사 신규 확보에 따른 고마진 수주 확대, 국내 리오프닝 및 주력 고객사의 일본 수출 증가, 중국 리오프닝 및 공장 효율화 등이 기대된다"라며 "연간 한국과 미국, 중국 법인 매출 증가율 추정치는 각각 13%, 23%, 18%"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상반기 호실적을 내도 하반기는 예년 추세와 유사한 수준으로 제시한다"라면서도 "하반기 방한 외국인 증가와 북미·중국 주요 쇼핑 행사 등이 맞물리면서 실적 추정치의 추가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혔다.

다만, 현재 하나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목표가와 투자 의견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