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이강인과 마요르카가 올여름 작별 한다”
스페인 매체, “이강인과 마요르카가 올여름 작별 한다”
  • 승인 2023.06.02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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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 /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2022-23시즌 에이스 활약을 펼친 이강인(22)이 최종전을 끝으로 마요르카를 떠난다.

지난 1일 스포티비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매체 'OK디아리오'는 이날 "이강인과 마요르카가 올여름 작별 한다"며 "지난 10년 마요르카에서 뛰었던 선수 중 가장 위대했던 이강인을 떠나 보낸다"고 말했다.

이에 이강인은 마지막 무대를 준비한다.

오는 5일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리는 라요 바예카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가 이강인이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전망이다.

올 시즌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마요르카의 라리가 잔류를 이끈 이강인은 홈팬들과 마지막 정서적인 교류를 갖는다.

이강인은 곧 열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베티스(이상 스페인),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AC밀란(이탈리아) 등 다양한 리그에서 주목하고 있다.

저마다 마요르카가 책정한 2,000만 유로(약 283억 원)가량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OK디아리오는 "이강인은 카타르 월드컵 출전과 함께 마요르카의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떠나면 상당한 그리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