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횟집' 송가인, 깐깐한 이태곤에게도 칭찬 "역시 가인이가 일을 잘해"
'도시횟집' 송가인, 깐깐한 이태곤에게도 칭찬 "역시 가인이가 일을 잘해"
  • 승인 2023.06.02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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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도시횟집' 방송캡처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도시횟집' 방송캡처

가수 송가인이 깔끔한 일처리로 배우 이태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다.

1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도시횟집'에서는 송가인이 9번째 영업에 돌입하는 도시횟집에 일일아르바이트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덕화는 홀로 조업에 나서 무려 17시간 사투 끝에 전갱이 5마리를 낚아왔다. 이덕화와 거의 동시에 송가인이 등장했다.

진도 출신인 그는 "낚시에는 능숙하지만 생선 손질은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어제 오지 그랬냐"고 아쉬움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송가인은 아르바이트생으로 오면서도 빈 손으로 오지 않았다. 그는 "가리비와 미더덕을 좀 가져와봤다"며 선물을 안겼다.  '도시횟집' 멤버들은 송가인이 가져온 해물을 활용하여 해물탕, 해물찜을 하기로 했다.

이후 송가인은 윤세아로부터 앞치마와 모자를 전달받았다. 윤세아는 "우리 엄마가 팬이다"며 송가인을 향한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가장 먼저 이태곤이 진두지휘하는 횟집 주방으로 투입됐다. 횟감 생선은 조그마한 전갱이밖에 없어서 큰 손질은 필요 없었다. 송가인은 이태곤이 내장을 제거하면 솔을 가지고 생선의 비늘을 제거하는 일을 맡았다.

그는 생선을 깔끔하게 손질했을 뿐 아니라 생선 손질 후 남은 잔해를 깔끔히 치우고 설거지까지 완벽하게 마쳤다. 윤세아는 생선 손질에 썼던 장갑까지 야무지게 빨래하는 송가인의 모습에 감탄했다.

송가인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이태곤에게도 "역시 가인이가 일을 잘하는구만"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순식간에 회 주방의 일을 마친 송가인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이경규의 주방까지 넘어가 음식 손질을 도왔다. 

송가인은 이후 마당으로 나가 삶은 가리비 손질에 나섰다. 그는 이수근의 상황극을 받아치며 "창원은 혼자 행사하러 자주 왔었다"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