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종국' 김선호 "저중량 1등".. 김종국 "고급스러운 얼굴에 몸은 반전 매력"
'짐종국' 김선호 "저중량 1등".. 김종국 "고급스러운 얼굴에 몸은 반전 매력"
  • 승인 2023.06.0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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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짐종국' 영상캡처
사진=유튜브채널 '짐종국' 영상캡처

배우 김선호가 가수 김종국을 만났다.

1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왜 광수가 보이지?(Feat. 김선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영화 '귀공자' 홍보차 김종국을 찾아온 김선호가 등장했다. 김종국은 그의 첫인상에 대해 "실물로 뵈니까 다르다. 어깨도 엄청 넓다. 키가 엄청 커서 앉으시기에는 아깝다"고 감탄했다.

김선호는 "운동을 두 달 쉬었다"며 "일반인들 중에는 제가 몸이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형님(김종국) 뵈니까 (몸이)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화답했다.

김종국이 "운동에 자부심이 있었냐"고 묻자 김선호는 "최선을 다해 운동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저중량 저반복으로 하는 편이다. 여기 온다고 해서 이틀 바짝 운동하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헬스장에 다니는 김선호에게 "트레이너에게 운동을 얼마나 배웠냐"고 물었다. 김선호는 "근근이 1년 동안 운동했다. 저중량 중에서는 제가 1등이다. 적은 무게로는 자세가 최고"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운동 전에는 카페인 음료, BCAA(3가지 필수아미노산의 결합체), 탄수화물 셰이크를 챙겨 먹는다"며 "갑작스럽게 제가 10㎏ 정도를 뺐다. 저는 운동이라는 걸 평소에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한다. 일주일에 5번 운동한다. 오히려 저는 촬영 때 운동 안 한다. 방해된다"고 말했다.

그는 "몸을 만들어야하는 역할이 들어온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그런 역할이 한 번 오면 제가 진짜 한 번 열심히 하는 게 있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도 "김선호 씨 기본적으로 프레임이 좋고 이런 분들이 몸을 만들면 기가 막힌다"며 "고급스러운 얼굴에 몸은 반전 매력 그게 큰 무기다. 그 몸을 가져가면 할리우드 가는 것"이라고 응원했다. 김선호는 "어쩐지 안 불러주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해외 유명감독이 '짐종국'을 즐겨 본다는 말에 "제가 그럼 몸을 키우고 있겠다"고 의지를 드러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김선호는 2021년 10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직후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로 활동을 중단했다. 논란 이후 9개월만에 연극 '터칭 더 보이드'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21일 개봉하는 영화 '귀공자'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가 나타나 광기의 추격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물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