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자원순환 프로젝트 참여.."택배 차량으로 페트병 수거·재활용"
CJ대한통운, 자원순환 프로젝트 참여.."택배 차량으로 페트병 수거·재활용"
  • 승인 2023.06.01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세이브 더 플래닛 얼라이언스 캠페인 행사에서 김희준(왼쪽부터) CJ대한통운 ESG 담당을 비롯한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CJ대한통운 제공
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세이브 더 플래닛 얼라이언스 캠페인 행사에서 김희준(왼쪽부터) CJ대한통운 ESG 담당을 비롯한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환경부가 주관한 자원순환 프로젝트 '세이브 더 플래닛 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고 1일 전했다.

CJ대한통운은 8개 호텔에서 사용한 투명 페트병 19만여 개를 모아 화장품 용기로 제작·판매했다.

판매 수익금 2천만 원은 CJ나눔재단에 기부돼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 관련 문예 창작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택배 차량을 활용을 통해 페트병의 분리배출이 용이해지면서 재활용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 호텔들이 월 또는 주 단위로 페트병을 모아서 배출하던 것을 수시로 배출할 수 있게 돼 다른 폐기물과 혼합되는 문제가 크게 줄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 차량은 온 국민이 이용하는 가장 촘촘하고 효율적인 오프라인 플랫폼"이라며 "종합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려 폐기물 수거·운송·재활용 등 전 영역에서 순환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