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보그 재팬 7월 커버 장식 "사고방식, 패션 센스 등 母에 영향"
블랙핑크 제니, 보그 재팬 7월 커버 장식 "사고방식, 패션 센스 등 母에 영향"
  • 승인 2023.05.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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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그 재팬 제공
사진=보그 재팬 공식 SNS

블랙핑크 제니가 보그 재팬의 커버를 장식했다.

26일 보그 재팬 공식 SNS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7월 커버 스타로 선정됐다. 제니버스에 오신 걸 환영한다'는 글귀와 함께 새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제니는 시스루 의상을 입고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섹시하면서도 우아하고 귀여우면서도 농염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보그 재팬은 제니에 대해 '수많은 업적을 이룬 글로벌 스타'라고 칭찬하며 'K-팝의 경계를 넘어 세상을 사로잡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준 스타'라고 소개했다.

제니는 보그 재팬과의 인터뷰에서 "제 커리어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블랙핑크로 데뷔할 수 있던 것"이라며 "왕성한 호기심과 섬세한 완벽주의가 성격"이라고 말헀다.

4월 도쿄돔 공연에 이어 6월 교세라돔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일본 블링크(팬덤명)를 만나는 건 정말 오랜만이라 기대된다.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만들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제니는 "투어 중 멤버들과 암스테르담에서 보낸 시간이 특히 기억에 깊다. 언젠가 가보고 싶은 곳은 아프리카"라며 "좋아하는 동물을 보고 멋진 자연을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장 편한 시간으로 "쉬는 날 침대에 누워 아무 생각 없이 있을 때"를 꼽고는 "자기 전에는 자연이나 우주에 관련된 ASMR을 들으면 잠이 잘오는 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제니에게 가장 영향을 준 인물은 다름 아닌 어머니였다. 그는 "삶에 대한 사고 방식부터 패션 센스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엄마의 영향을 받았다. 지금도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제가 가장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받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제니는 생애 첫 연기 도전작 '더 아이돌'으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아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