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조사..중기 직장인 63% "이직 제의를 받았다"
잡코리아 조사..중기 직장인 63% "이직 제의를 받았다"
  • 승인 2023.05.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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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234명을 대상으로 '이직 제의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사진=잡코리아 제공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234명을 대상으로 '이직 제의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사진=잡코리아 제공

잡코리아가 5월 12일부터 25일까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234명을 대상으로 '이직 제의 경험'에 대한 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6일 전했다.

응답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2.8%가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경력별로는 ‘경력 6~10년 이하’ 직장인 중 ‘이직 제의를 받은 적 있다’는 응답자가 71.4%, 이어 ‘경력 11~15년 이하(62.5%)’, ‘경력 16~20년 이하(62.5%)’, ‘경력 5년이하(56.4%)’를 기록했다.

이직 제의는 ‘취업 플랫폼이나 서치펌’을 통해 연락을 받았다는 직장인이 51.0%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업무 중 유관 기업이나 협력사’에서 이직 제의를 받은 적 있다’는 응답자는 38.8%,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직 제의를 받은 후에는 수락 여부에 관계없이, 제의받은 기업에 대해‘호의’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에게 이직 제의를 받은 후 해당 기업에 대해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질문한 결과, ‘해당 기업을 긍정적으로 보게 됐다’는 답변이 54.4%로 절반 이상으로 높았다.

이직 제의를 받은 직장인 중 실제 제의받은 기업으로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은 42.9%로, 5명중 2명이 실제 이직에 성공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수시, 상시 채용의 확대로 이직 수요가 증가하고 이직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면서, ‘이직 제의’를 받는 기업에 대해 호감을 갖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려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