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갑질·폭행 폭로 前직원 무혐의? "주장 사실 인정 아니다..이의신청할 것"
장우혁, 갑질·폭행 폭로 前직원 무혐의? "주장 사실 인정 아니다..이의신청할 것"
  • 승인 2023.05.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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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우혁 SNS
사진 = 장우혁 SNS

 

H.O.T. 출신 가수 장우혁 측이 갑질 및 폭행을 주장한 전 직원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25일 소속사 더블유에이치크레이티브 측은 장우혁의 갑질 의혹을 폭로한 전 직원을 고소(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한 건을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 "경찰의 혐의없음 결정은 전 직원 A씨가 게시한 내용이 사실이라는 점이 인정된 것이 아니라, 현재까지의 경찰 조사 결과 고소인인 장우혁과 피고소인인 A씨의 주장 사실 중 어느 것이 진실인지 알 수 없다는 취지이지 전 직원 A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점을 인정한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장우혁 측은 "경찰의 결정 내용은 경찰이 작성한 결정서에 따르면 '고소인과 피의자 모두 범죄사실 내용에 대한 진실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자료나 목격자 증언을 제출하지 못하므로 해당 글이 거짓 사실이라 단정할 증거가 없다'는 것이므로, 해당 글이 사실임이 밝혀졌다는 내용은 전혀 아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와 같은 결정은 단지 경찰의 1차적 견해에 불과할 뿐이고, 전 직원 A씨가 게시한 사실이 허위라는 점에 관한 많은 관련자들의 진술을 무시한 결정이기 때문에, 장우혁은 허위사실 명예훼손 부분에 대한 불송치 결정에 대하여 이의신청을 하여 계속 다툴 예정에 있으므로, 아직 수사가 종결된 것도 전혀 아니다"고 전했다.

앞서 장우혁 소속사의 전 직원은 장우혁으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장우혁은 지난해 7월 회사 직원 2명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