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 정유미-이선균 주연 ‘잠’…"아이들이 겁내지 말고 봤으면"
칸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 정유미-이선균 주연 ‘잠’…"아이들이 겁내지 말고 봤으면"
  • 승인 2023.05.23 0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유미 / 사진=정유미 인스타그램
정유미 / 사진=정유미 인스타그램

 

2023년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정유미-이선균 주연의 ‘잠’ 이 비평가주간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지난 22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영화 ‘잠’(감독 유재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잠’은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1일 오전 11시, Espace Miramar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식 상영되었다.

유재선 감독을 비롯한 정유미, 이선균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 영화 관계자와 관객들로 가득 찬 Espace Miramar 극장은 ‘잠’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첫 번째 장편영화로 칸에 입성한 유재선 감독은 “‘잠’은 제 데뷔 영화인데, 칸이라는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 멋진 두 배우들과 함께 찍을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큰 기쁨이고, 영광이었다. 부디 즐겁게 봐 달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정유미는 “유재선 감독님의 첫 번째 영화로 감독님과 이선균 배우와 함께 칸에 와서 기쁘고, 영화 재밌게 봐 달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선균은 “칸에서 첫 선을 보일 수 있어 행복하고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지금 너무 벅차고 설렌다. 또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처음으로 같이 보는데, 아이들이 겁내지 말고 씩씩하고 재밌게 봤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잠’은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