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한국장학재단과 '농어촌 학자금 대출 연체자 채무상환' 지원
NH농협은행, 한국장학재단과 '농어촌 학자금 대출 연체자 채무상환' 지원
  • 승인 2023.05.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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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NH농협은행-한국장학재단 초록사다리 신용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전했다.

‘초록사다리 신용지원 사업’은 농어촌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에게 잔여 채무액(1인당 최대 200만 원 한도)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 농어촌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다.

대상자를 세분화해 성실상환자를 한 보상형, 청년 소액연체자 대상 전액 상환형, 분할상환약정을 24개월 이상 유지한 채무자를 돕는 상환 의지 평가형 등으로 나눠 지원한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초록사다리 신용지원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 청년들이 자립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도 “농촌지역 청년을 지원하는데 뜻을 함께 해준 NH농협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청년층들이 경제적으로 재기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