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미국 법인에 AI 시스템 도입 ..지게차 가동률 실시간 모니터링
CJ대한통운, 미국 법인에 AI 시스템 도입 ..지게차 가동률 실시간 모니터링
  • 승인 2023.04.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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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직원이 지게차를 운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의 미국 법인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물류센터에 '인공지능(AI) 컴퓨터 비전 기술'을 도입했다고 28일 전했다.

'원트랙 AI'로 불리는 컴퓨터 비전 기술은 지게차에 컴퓨터 비전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움직임을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방식이다. 

지게차가 어느 구역을 가장 많이 이동했는지, 어떤 지게차가 급회전하거나 급가속했는지 등 작업 상황과 가동률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CJ대한통운은 AI 시스템을 이용해 작업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운영 중인 물류센터의 35%에 적용했으며 올해 말까지 100%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등 최첨단 혁신기술을 물류 현장에 적용해 스마트 물류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며 "원트랙 AI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