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김희진과 재계약…“연봉 3억 5천만 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김희진과 재계약…“연봉 3억 5천만 원”
  • 승인 2023.04.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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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김희진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FA 김희진(32)과 재계약했다.

지난 20일 스포츠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이날 "김희진과 연봉 3억5000만 원(연봉 1억5000만 원, 옵션 2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IBK는 공수를 겸비한 살림꾼 황민경을 영입한데 이어 큰 키와 강한 공격력으로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김희진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김희진은 IBK기업은행의 창단 멤버이자 프랜차이즈 선수다. 12시즌 동안 331경기, 1226세트에 출전해 총 4170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IBK기업은행의 정규리그 3회 우승, 챔피언결정전 3회 우승, KOVO컵 3회 우승 등을 견인했다.

2022-2023시즌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던 김희진은 차기 시즌 건강한 몸으로 코트에 복귀하기 위해 재활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IBK 구단 관계자는 "수차례 우승을 경험했던 김희진과 재계약을 통해 다시 한 번 팀의 기은왕조의 명성을 재건할 것"이라며, "남은 아시아쿼터 및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마지막 퍼즐을 맞춰 차기시즌 더욱 도약하는 구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김수지에 대해 "6시즌 동안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팀의 주축선수로 헌신해준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김수지 선수의 새로운 출발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