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이강인, 오사수나전 선발 출전 76분 활약…평점 7.1
마요르카 이강인, 오사수나전 선발 출전 76분 활약…평점 7.1
  • 승인 2023.04.0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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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 /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소속팀에서 멋진 활약을 펼쳤다.

1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마요르카는 1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오사수나와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후반 25분 코페테의 퇴장으로 20분 이상 10명이 싸우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득점 없이 비겼다.

마요르카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리를 가져가지 못한 채 9승 6무 12패, 승점 33으로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스포츠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7.1점의 평점을 매기며 양 팀 공격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과 함께 저돌적인 플레이로 오사수나를 위협했을 뿐 아니라 상대 선수들의 압박도 쉽게 풀어냈다.

이강인은 전반이 끝나기 전 무리키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며 마요르카의 공격을 주도했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이 A매치로 한국을 오가느라 지친 기색을 보이자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을 후반 31분에 교체시켜 체력을 안배하도록 했다.

한편 양 팀은 이날 코페테의 다이렉트 퇴장을 제외하고 무려 10장의 옐로카드를 주고받았다.

이 가운데 무려 7장이 마요르카에서 나왔고 이강인 역시 후반 25분에 경고를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