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수비수 김민재, 버질 반 다이크 선수 닮고 싶어…“플레이 많이 보고 배우려 한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 버질 반 다이크 선수 닮고 싶어…“플레이 많이 보고 배우려 한다”
  • 승인 2023.03.30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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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클린스만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민재, 클린스만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괴물 수비수 김민재도 닮고 싶은 선수가 있었다.

지난 28일 인터풋볼의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 회견장에서 닮고 싶은 선수에 대해 밝혔다.

김민재는 “버질 반 다이크 선수의 플레이를 많이 보고 배우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선수는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능력을 많이 가지고 있고, 2대1 상황,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도 많이 해결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반 다이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센터백 가운데 한 명이다.

반 다이크는 2018년 겨울 7,500만 파운드(약 1,19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이는 당시 수비수 최고 이적료이자, 리버풀 구단 역사상 최고 지출 금액일 정도로 높은 이적료였다.

김민재는 반 다이크와 유사한 점이 많다. 큰 키와 압도적인 피지컬을 이용한 수비, 침착한 모습과 후방 빌드업 능력, 예측 수비 등 다양한 부분에서 닮은 점이 많다.

계속해서 성장 중인 김민재가 반 다이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날이 올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