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바보'·'승부' 공개 연기…'유아인 마약 파문' 우려가 현실로
'종말의 바보'·'승부' 공개 연기…'유아인 마약 파문' 우려가 현실로
  • 승인 2023.03.27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와 '승부'가 공개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

27일 넷플릭스 영화 '승부' 측은 복수의 매체에 "영화 '승부'에 대한 논의를 제작사 에이스메이커 및 기타 관계사들과 진행중이며, 공개를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아인이 출연한 또 다른 작품 '종말의 바보' 측 역시 "제작진과 논의 끝에, '종말의 바보' 공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음을 안내 드린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공개 일정에 대해서는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안내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승부'는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이병헌 분)과 이창호(유아인 분)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담은 작품으로 당초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이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일, 눈앞에 예고된 종말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세상과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작품으로,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두 작품 모두 공개를 잠정 연기하게 됐다.

한편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