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식판’ 황희찬, 포르투갈 전 역전골 당시…“손흥민 형…패스 환상적”
‘한국인의 식판’ 황희찬, 포르투갈 전 역전골 당시…“손흥민 형…패스 환상적”
  • 승인 2023.03.26 0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희찬 / 사진=JTBC '한국인의 식판' 방송 캡처
황희찬 / 사진=JTBC '한국인의 식판' 방송 캡처

 

축구선수 황희찬이 ‘한국인의 식판’에 출연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황희찬 선수의 의뢰를 받고 울버햄튼FC로 찾아간 급식군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급식군단 멤버들은 황희찬에게 "월드컵 이후 뜨거운 반응을 실감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황희찬은 “리그 중이라 월드컵이 끝나고 바로 팀으로 복귀했는데 그래서 엄청난 변화는 느끼지 못했다”며 “다만 많은 팬 분들이 메시지랑 선물을 보내주셔서 조금씩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황희찬은 포르투갈 전에서 역전골을 넣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첫 번째 두 번째 경기를 부상 때문에 못 뛰어서 심적으로 힘들었다. 동료들에게 미안하기도 했다”며 “교체로 들어갔을 때 다른 선수들의 표정이 정말 심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패스 길이 딱 하나였는데 흥민이 형이 그 사이로 너무 공을 잘 줬고, 이건 무조건 결정지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슈팅을 했는데 운 좋게 골로 연결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골 넣는 순간에는 너무 기뻐서 아무 소리도 안 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식판'은 전 세계 어디든 대한민국 식판을 들고 날아가 K-급식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