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스즈메의 문단속’은 29만 6천30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줄곧 1위를 유지하며 누적 195만 1천152명이 관람했다. 이르면 이날 중 200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또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날 3만 5천644명이 찾아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장기간 흥행몰이를 하며 누적 415만 5천091명을 모았다. ‘소울메이트’는 이날 2만 6천471명이 찾아 3위에 올랐다. 누적 11만 8천663명이다. ‘샤잠! 신들의 분노’는 1만 4천467명이 찾아 4위를, 누적 6만 3천137명을 동원했다.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 일본 애니메이션이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두 작품의 흥행세는 3월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4월 개봉 예정인 한국 신작 ‘리바운드’ ‘킬링 로맨스’ ‘드림’ 등이 일본 애니메이션의 강세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