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경윤 부모, JMS 간부 의혹?…소속사 "정상적인 일반 교회"
DKZ 경윤 부모, JMS 간부 의혹?…소속사 "정상적인 일반 교회"
  • 승인 2023.03.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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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캡처
사진=SNS 캡처

DKZ 멤버 경윤이 부모의 JMS(기독교복음선교회) 관련 논란에 해명했으나 또 다른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DKZ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7일 팬카페에 “DKZ 멤버 경윤 가족분이 운영하는 업체와 관련해 본인과 가족에게 확인한 결과 경윤은 부모님이 다니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다”며 “사실을 알게 된 경윤은 (JMS와 관련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해 탈교 및 향후 어떤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럼에도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경윤의 부모가 운영하는 카페가 JMS의 간판사업체를 운영하고 있고 카페 주변이 JMS 신도들이 밀집한 지역이며 경윤의 부모가 JMS의 주요 간부라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단순 탈교를 선언한 입장에 의문점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결국 관련 커뮤니티에는 추가 해명을 요구하는 의견이 잇따랐고, 일부 누리꾼은 경윤의 팀 탈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이번 입장에서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 직업임에 있어 본인과 관련된 사항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무지가 변명이 될 수는 없지만,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했다거나 혹은 범죄 사실을 옹호할 일말의 마음조차 없기에 더 이상의 과도한 추측 혹은 언급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