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GT, 북미 최초 공개… ‘럭셔리 스포츠 세단’ 눈길
기아 GT, 북미 최초 공개… ‘럭셔리 스포츠 세단’ 눈길
  • 승인 2011.11.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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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세단 GT ⓒ 기아자동차

[SSTV l 이금준 기자] 기아자동차의 신개념 스포츠 세단 GT 콘셉트카가 최초 공개됐다.

기아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LA 국제오토쇼’에서 후륜구동 럭셔리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Kia GT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의 GT는 앞서 지난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기아 GT는 후륜구동형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기아 GT는 1970년대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고성능 자동차로 인기를 끌었던 ‘그랜드 투어링 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북미 최초 공개된 기아 GTsms 가솔린 람다 3.3 터보 GDI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395마력, 최대토크 54.4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 및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기아GT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탑승자의 승차감과 안락함을 최대한 배려했다. 또한 전장 4690mm, 전폭 1890mm, 전고 1380mm의 제원을 통해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도 확보했다.

기아GT에 대해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콘셉트카 GT는 우아하고 역동적인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이라며 “미래 자동차 디자인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새로운 차원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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