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평점 3점에 혹평…“형편없는 밤이었다”
토트넘 손흥민, 평점 3점에 혹평…“형편없는 밤이었다”
  • 승인 2023.03.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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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토트넘 트위터
손흥민 / 사진=토트넘 트위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부진한 경기력으로 영국 현지에서 혹평을 받았다.

9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0-1로 졌던 토트넘은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고, 1·2차전 합계 0-1로 패하며 UCL 16강에서 탈락했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다 UCL 출전 기록을 세웠지만, 자신에게 의미 깊은 경기에서 단 1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고 침묵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해리 케인의 헤딩으로 연결됐지만 이마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케인의 헤딩을 이끈 프리킥 장면 외에는 활약이 없었다. 형편없는 밤이었다"는 혹평과 함께 평점 3점을 줬다.

팀의 탈락과 함께 토트넘 선수들 대부분이 평점이 낮았다.

퇴장 당한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2점을 받았고, 손흥민과 함께 전방을 꾸렸던 케인과 데얀 클루셉스키 등도 모두 평점 3점에 그쳤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