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신형 모델 레이 ⓒ 기아자동차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기아자동차의 박스형 경차 레이(RAY)의 모습이 정식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9일 레이의 디자인을 전격 공개했다. 빛, 서광, 한줄기 광명을 의미하는 레이는 앞서서도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 게시판에 스파이샷이 줄을 잇는 등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레이는 1000cc 엔진을 탑재했으며 박스형 디자인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에 면발광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 측면 사이드글라스 형상을 통해 개성을 드러냈다.

특히 조수석 뒤쪽 도어를 슬라이딩 개폐 방식으로 만들어 공간 활용성은 물론 승하차 편의를 도모했다. 측면 부 전체가 개방 가능하다는 점은 경차에서는 이례적인 시도로 평가 받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레이는 혁신적인 스타일로 신세대 감성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넓은 실내공간까지 갖춰 개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신개념 박스카 레이는 이달 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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