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18세 미만 청소년 이용시간 제한…“하루 한 시간”
틱톡, 18세 미만 청소년 이용시간 제한…“하루 한 시간”
  • 승인 2023.03.03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틱톡 트위터
사진=틱톡 트위터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에서 퇴출 압박을 받고 있는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18세 미만 청소년의 이용시간을 한 시간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지난 2일 뉴시스는 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은 18세 미만 사용자에 한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지 파악할 수 있도록 이용 시간 제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해당 기능은 자동으로 적용된다. 만약 18세 미만 사용자가 60분을 넘겨 이용하면 별도의 암호를 입력해야 한다.

또한 하루 100분 이상 이용하지만 60분 이용 제한 기능을 설정하지 않았다면 스스로 시간 제한을 설정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틱톡은 지난 2020년 부모들이 자녀의 이용 시간을 통제하고 시청하는 콘텐츠를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