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야후 인수 검토, 3년 만에 ‘몸집 불리기’ 재시도?
MS 야후 인수 검토, 3년 만에 ‘몸집 불리기’ 재시도?
  • 승인 2011.10.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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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SSTV l 이금준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후 인수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CNBC를 포함한 미국 주요 외신들은 5일(현지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익명의 MS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해당 보도에 따르면 현재 MS가 야후 인수를 위해 금융 정보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파트너 회사를 물색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지난 2008년 MS가 야후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했으나 야후 측의 반대로 실패한 전례가 있었기에 이번 MS의 야후 인수 검토도 신빙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쏟아졌다.

현재 MS가 야후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 외에도 사모펀드인 프로비던스 에쿼티 파트너스, 헬먼엔프리드만, 실버레이크 파트너스를 비롯 러시아 기술투자기업 DST글로벌과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등 수많은 기업들이 야후를 노리고 있다.

이같은 소식은 즉시 미국 증권시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MS가 야후 인수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야후의 주가는 10% 이상 급등했던 것. 하지만 MS 측은 현재 야후 인수설을 전면 부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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