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인터뷰] ‘베스트 오브 베스트’ 비비보이즈 “우리 정말 잘 될 것 같아!”
[SS인터뷰] ‘베스트 오브 베스트’ 비비보이즈 “우리 정말 잘 될 것 같아!”
  • 승인 2011.09.24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잘 될 것 같아'로 가요계 문을 두드린 비비보이즈 진오, 태희, 시우 ⓒ 길스타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비비보이즈 인터뷰 영상 : 조성욱 PD'

[SSTV l 이금준 기자] “우리 정말 잘 될 것 같지 않나요?”

가요계에 당찬 신인이 등장했다. 데뷔 첫 앨범부터 “우리 잘 될 것 같아”라는 자신감을 내보이는 비비보이즈 이야기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는 뜻을 담은 그룹명처럼 당찬 포부를 가진 세 남자 진오(23), 태희(23), 시우(22)를 만나 깨알 같은 수다를 풀어봤다.

비비보이즈의 데뷔 앨범 타이틀 곡인 ‘우리 잘 될 것 같아’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매일 보고 싶고 매일 안고 싶다’는 달콤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특이 이 곡에는 지나가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비록 소속사는 다르지만 지나 선배님은 저희의 가장 큰 응원군이세요. ‘우리 잘 될 것 같아’를 녹음 할 때부터 선배님에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항상 보면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격려의 말씀을 해주세요.”(태희)

   
'우리 잘 될 것 같아'로 가요계 문을 두드린 비비보이즈 진오, 시우, 태희 ⓒ 길스타엔터테인먼트

흔히들 말한다. 정말 노래를 잘 하려면 부르는 가수의 진심이 담겨야 한다고. “우리 잘 될 것 같아”라며 달콤하게 사랑을 노래하는 비비보이즈는 어떤 로맨틱한 추억을 가지고 있을까?

“예전에 놀이공원 관람차에서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명장면을 따라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스케치북에 직접 글과 그림을 그리고 이벤트를 해주는데 당시 여자친구가 눈물까지 흘렸어요. 그 때 느꼈던 행복했던 마음은 잊을 수가 없어요.”(진오)

“사실 진부한 이야기지만 피아노 고백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제일 잘하는 게 뭘까 고민했더니 결국 노래 밖에 없더라고요. 카페에서 피아노를 치면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렀습니다. 정말 감동이었어요.”(시우)

“그렇지만 아쉽게도 지금 멤버 세 명 모두 솔로 상태입니다. 달콤한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안타까운 이야기죠. 아, 그래서 2번 트랙 ‘그냥 걸었어’가 이별노래인가 봐요. 오히려 수록곡에 감정이입이 되겠는 걸요?(웃음)”(태희)

누구에게나 첫 경험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 쟁쟁한 대 가수들에게도 첫 무대에 대한 기억은 생생하다. 비비보이즈 또한 첫 무대의 감격과 설렘을 숨기지 못했다.

“첫 무대의 리허설 때는 그렇게 긴장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진짜 방송 때 잘할 수 있겠구나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생방송 무대가 시작되니 손에 진땀이 나는 건 숨길 수 없더라고요.”(진오)

“사실 저는 필름이 끊어졌던 것 같은 기분이에요. 순간순간 단편적인 기억들은 머릿속에 남아있는데 어떻게 노래를 부르고 내려왔는지 모를 정도였어요. 전국에 우리의 모습이 생생하게 방송된다는 상상만으로도 짜릿한 순간들이었죠.”(시우)

   
'우리 잘 될 것 같아'로 가요계 문을 두드린 비비보이즈 시우, 태희, 진오 ⓒ 길스타엔터테인먼트

사실 이들이 무대에 서기까지 겪어야 했던 나날들은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세 사람 모두 가수가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야 했고 불안감, 초조감과 싸워왔다.

“어릴 때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음악에 대해서 눈을 떠서 가수를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연습 시간이 길어질수록 ‘내가 왜 힘든 일을 하려고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곰곰이 생각해보면 항상 ‘이 길밖에 없다’라는 결론이었습니다.”(태희)

“가수 준비를 하면서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죠. 3분 안에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래, 안무, 표정을 연습해야 했으니까요. 게다가 연습생끼리의 경쟁구도까지 스트레스와 압박이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어머니께서 제게 자신감을 북돋아 주셨어요.”(진오)

“처음 부모님께 음악을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杆아내실 거라고 하셨어요.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먼저 전문가에게 인정을 받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디션에 합격하고 데뷔를 하고 나서야 부모님께서 이해해 주셨죠. 지금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최고의 팬이 되셨어요.”(시우)

이제 갓 데뷔한 신인이지만 비비보이즈의 매력은 비단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만이 아니다. 세 남자는 각자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 팬들에게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리더 태희와 진오는 예능프로그램과 연기에 욕심이 많다. 특히 진오는 최근 드라마 오디션에 도전하기도 했다. 시우의 꿈은 최고의 보컬리스트다. 작곡과 노래로 우리나라 최고의 반열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언제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저희를 보는 모든 분들이 입가에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항상 열심히 하는 비비보이즈가 될 테니 꼭 지켜봐 주세요!”

비비보이즈는 한마디 한마디에 숨은 매력이 보석처럼 빛나고 있었다. 그들의 마음처럼 대중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안길 수 있기를 바라본다. “너희 정말 잘 될 것 같아!”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 l 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