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비빔 칼국수, 고수뎐 46년 뚝심의 결정체
대전 비빔 칼국수, 고수뎐 46년 뚝심의 결정체
  • 승인 2023.02.0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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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대전 비빔 칼국수가 소개됐다.

9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대전 비빔 칼국수가 ‘고수뎐’에 소개됐다.

꼼짝도 하지 않고 1시간에 달하는 반죽 작업은 기본, 망부석처럼 자리를 지키고 비법에 비법을 더하는 오늘의 고수가 만드는 음식은 바로 비빔 칼국수였다. 정성으로 담아낸 한 그릇은 전국구로 유명세를 탔다.

고수의 은둔처는 낡고 허름해 보였지만 그 안에서는 이미 만석을 이루고 있었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바로 비빔 칼국수. 흔히 국물 음식으로 해장을 하지만 이곳은 비빔 칼국수가 해장 메뉴로 손꼽혔다.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보다 해장에 특효라는 비빔 칼국수는 어떤 맛일까. 비빔 칼국수인데도 특유의 시원한 맛이 있다는 게 손님들의 설명이었다. 국물이 없이도 개운한 맛을 내는 비밀은 무엇일까.

문어가 들어가 감칠맛이 나는 양념장은 오직 고수의 집에서만 맛볼 수 있었다. 문어를 씻는데만 무려 1시간이 걸렸지만 대를 이어온 비법의 맛을 지키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