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2022년 4분기 매출 2457억 원"
서울반도체 "2022년 4분기 매출 2457억 원"
  • 승인 2023.02.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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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는 2022년 4분기 매출 2457억 원, 영업손실 83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전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2% 감소했고 영업 손실률은 1.3% p 하락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조 1105억 원, 영업손실 20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2021년 대비 매출은 15%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됐다.

서울반도체 전사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IT 부문의 수요 부진이 큰 영향으로 작용했다. 

서울반도체는 "2022년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 악화로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IT 제품군 수요 부진이 더욱 심화됐고, 과거 통상적으로 보이던 상저하고(上低下高. 상반기 약세•하반기 강세)와는 상이한 패턴을 보였다" 며 "연중 이어진 IT 전방산업의 재고조정과 지역별로 시행된 코로나19 락다운(Lockdown; 이동제한령)도 특이 변수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서울반도체는 내부적으로 모든 사업부문의 혁신적인 원가 절감 및 프로세스 재점검을 통한 체질개선 그리고 사업 고도화를 통한 고수익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실수요 회복 시점을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울반도체만의 독보적인 LED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 질적 성장을 위한 강한 추진력으로 경기침체 시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