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최고치 기록, 국제 경기 불안 탓?… ‘안전자산’에 관심 급증
금값 최고치 기록, 국제 경기 불안 탓?… ‘안전자산’에 관심 급증
  • 승인 2011.08.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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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치를 기록한 급값 ⓒ 한국금거래소 홈페이지

[SSTV l 이금준 기자] 국제 경기가 불안한 가운데 ‘안전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는 금값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19일 국내 금 소매가는 소비자가 살 때 3.75g(1돈)에 25만1천9백원(부가가치세 10% 제외)을 기록했다. 이는 금값이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원인을 최근 일고 있는 국제 경기 불안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18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천8백 달러를 이미 돌파했다. 이날 런던시장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온스당 28.20달러(1.6%P) 오른 1,822달러에 거래가 성사됐다. 아울러 금값 최고치 경신에 은과 백금 가격도 덩달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금값 최고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코스피, 코스닥 폭락 등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국제 경기 또한 불안감에 휩싸이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내놨다. 이들은 “하루빨리 안정기가 접어들었으면 한다”, “제 2의 IMF 사태가 오지 않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금거래소는 이날 “올 연말까지 금값이 최고치를 경신, 1돈에 33만 원 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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