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현숙-영호, 유일한 커플 선택…옥순, 영수 선택X "사랑까지 못 가"
'나는 솔로' 현숙-영호, 유일한 커플 선택…옥순, 영수 선택X "사랑까지 못 가"
  • 승인 2023.02.09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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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 방송캡처
사진=SBS플러스 '나는 SOLO' 방송캡처

'나는 SOLO' 12기 모태솔로들의 선택은 끝까지 반전이었다. 

8일 방송된 SBS플러스 '나는 SOLO'에서는 모솔나라의 최종 선택날의 모습이 그려졌다.

4박5일의 시간이 끝나고 찾아온 최종 선택의 시간에서 영수는 예상대로 옥순을 선택했다.

다음은 광수였다. 마지막까지 옥순에게 사과를 하려는 집착에 가까운 모습은 보였던 광수는 "연애를 위해서 조금 더 노력하겠습니다"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광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냥 마침표를 찍었을 때 책장을 덮었어야 했는데 괜히 이야기를 망친 느낌이다. 물러날 때를 알고 떠나는 사람이 아름답다는 걸 알아야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옥순은 "제가 힘들었는데 그래도 웃을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감사함을 전했지만 최종선택은 하지 않았다. 그는 영수와 호감이 있었지만 "사랑의 감정까지는 못 갔다"며 이유를 밝혔다.

영호는 이변 없이 현숙을 선택했다. 현숙 역시 "여기서 놓치지 않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최종 선택을 하겠습니다"며 영호를 선택했다. 

영식은 영숙을 선택했다. 영숙은 "매력이 넘치는 분들은 만나게 되서 정말 즐거웠습니다"고 했지만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정숙 역시 선택하지 않았다. 

다음은 영철이었다. 영철은 "멋진 말을 해보고 싶어서 생각했는데 생각나지 않아서 심플하게 가겠다. 현숙님, 옥순님 응원해주셔서 고맙고 저도 그대들을 응원한다. 순자님, 말 안해도 알 거라고 생각한다. 저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습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영철은 "제가 말했지만 모태솔로가 걱정이 많다고 했지 않나. 순자님이 선택 받고 선택하는 거에 걱정이 있는데 내가 선택을 했다가 그 분에게 폐를 끼치게 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있다"고 말했다.

영철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순자도 "이 고마움이 사랑까지는 가지 않은 것 같아 최종 선택은 하지 않겠습니다"고 말했다.

상철은 영자를 선택했다. 하지만 영자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자는 "아무래도 이성적인 끌림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