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8' 튀르키예 대지진 무너진 건물 잔해서 가나 축구 국대 출신 아츠 구조
'규모 7.8' 튀르키예 대지진 무너진 건물 잔해서 가나 축구 국대 출신 아츠 구조
  • 승인 2023.02.07 1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1 뉴스 캡처
사진=KBS1 뉴스 캡처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생사 여부가 불투명했던 가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안 아츠가 구조됐다.

스포츠투데이에 따르면 영국 매체 '가디언'은 7일(한국시각)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무너진 9층 빌딩의 잔해에 깔려 있던 아츠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른발에 부상을 입고 호흡 곤란 증상이 있었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튀르키예 중부 지역, 시리아에서 규모 7.8 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하며 수천 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아츠의 생사가 알려지지 않았을 때 과거 아츠가 뛰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아츠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하루 만에 발생한 사망자만 4천여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