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판 발롱드르 수상…“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상(BFA)"
손흥민, 아시아판 발롱드르 수상…“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상(BFA)"
  • 승인 2023.02.07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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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토트넘의 손흥민이 지난해 아시아 최고의 활약을 한 축구 선수로 꼽혔다.

7일 STN TV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3년 2월 6일 아시아 축구 저널리스트 및 게스트 전문가 패널의 심사를 통해 8번째로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상(BFA)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중국 매체 ‘체단주보’가 주관하지만, 심사위원단의 존재로 인해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BFA은 이번 해에도 아시아축구연맹(AFC) 40개 국가/지역을 대표하는 아시아 언론인 40명과 전 세계 아시아 축구 전문가 20명의 특별 게스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투표를 통해 아시아 축구 엘리트를 가렸다.

공식 투표에서 2022년 맹활약한 25명의 후보자 명단이 제공됐다.

심사 위원들은 후보자 명단 외에 자격이 있는 선수를 선택할 수 있었다.

총 60표 중 손흥민은 1순위 30표(6점/1표당), 2순위 15표(4점/1표당), 3순위 2표(3점/1표당), 4표를 받았다.

또 4순위 4표(2점/1표당)와 5순위 2표(1점/1표당)까지 더해 득표율의 26.7%(총 960점)인 25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6연속 BFA 왕관을 차지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